1. 가산금리(Spread)란?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대출자의 신용도, 담보 여부 등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의미하며, spread 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 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 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가 있다. 통상 신용도와 가산금리는 반비례한다. 한편, 기간 가상금리(term spread)는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일종의 스프레드이다(만기가 길어진다 => 못 갚을 위험도 증가).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비교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 발급 시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treasury bond) 또는 LIBOR(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또는 Spread)는 보통 bp(basis point)로 표기하는데, 0.5%의 금리 격차는 50bp로 표기한다.
2. 가산금리의 주요 구성 요소
1) 신용위험 프리미엄
-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부과되는 금리
2) 유동성 프리미엄
- 자금 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한 금리
3) 업무원가
- 대출 취급에 따른 은행의 인건비, 전산 처리 비용 등을 포함
4) 법적 비용
-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의 각종 세금을 포함
3. 가산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개인의 신용도
- 신용 점수↑, 가산금리↓
2) 대출 조건
-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의 금리는 상이하다
- 담보가 있을 경우 리스크가 더 줄어 가산 금리가 낮아진다
3) 시장 상황
- 경제 상황이나 금융 시장의 변동성
- 불황일 경우 기업과 개인의 신용 위험 증가
-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대출자의 상환 능력에 대한 불활실성이 커짐 =>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산금리 인상
##추가 및 관련 용어##
1) 조달금리(Funding Rate)
- 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금리(=자금을 모을 때, 적용되는 금리)
- 대출 금리 산정의 기초가 된다
2) 기준금리(Base Rate)
-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설정하는 금리, 시장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 기준금리 인상 시 시중 금리도 인상된다
3)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 런던의 주요 은행들이 서로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하는 단기 금리
- 2012년 일부 은행들의 금리 조작 사건 이후 대체 기준 금리로 전환되는 중이다
4) 신용 스프레드(Credit Spread)
- 동일한 만기의 무위험 채권( ex) 국채)와 기업이 발행한 채권 간의 금리 차이
- 기업의 신용위험을 반영
- 신용 스프레드가 클 수록 해당 기업의 부도 위험이 높다고 평가된다
- ex) 국채 금리 3%, 특정 기업의 채권 금리 5% => 신용 스프레드는 2%(200bp)
오늘도 해낼 나를 위한 한 마디,
"Motivation is what gets you started, Habit is what keeps you going", Jim Rohn
"Make it habit, Just do it for 3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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