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포스팅은 '돈의 속성(김승호)'를 읽고 개인적인 공부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부채, 나쁜 부채 (195.p)
부채 또한 자산이다. 다만 좋은 부채가 있고, 나쁜 부채가 있는 것이다.
좋은 부채의 조건
- 소비에 사용하면 안된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 '(직업이 주는) 일정한 수익 + 부채가 주는 일정한 수익' 이 있어야 한다.
- 투자에서 나오는 ROE(자기 자본 이익률) >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다시 말해, 좋은 부채는 돈을 가져다주고, 통제가 가능한(이자 상환의 여력이 있는) 부채이다.
부채를 마냥 부정적인 것, "부채는 괜찮은거야"와 같이 편향된 관점으로 보지 않고, 마치 칼처럼 조심히 잘 사용해서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202.p)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항상 끊임없이 의심하는 태도를 가져라.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독립적 인격체다.
나의 결정은 그 누구도 해줄 수 없다.
신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권리를 빼앗길 수 없으며, 내가 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신이 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내 세상의 중심에는 항상 나를 두자.
투자 문제에 있어서 하수는 투자 전에 상품과 전망에 대해 묻는다. 또한 이러한 물음에 대답하는 사람 또한 하수이다. 고수는 정답이 '모른다'인 것을 알고 답하지 않는다. 오직 하수만이 모른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말을 함부로 할 뿐이다.
투자 역시 공부고 경험이다. 투자의 기술은 오롯이 스스로 해내야 한다.
타인의 말을 들어 성공한 사람은 타인의 말로 인해 패망한다.
자랑스러운 지인을 내세워 나의 권위를 세우지 말고 타인이 나를 자랑하게끔 하라.
세상의 규칙에 길들여지지 말고, 규칙을 세우는 사람이 되라.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205.p)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 욕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
- 경박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
- 남을 비웃는 것
- 지저분한 차림
-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라
3) 희생할 각오를 해라.
-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4) 기록하고 정리하자.
- 투자 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등을 모두 정리하고 기록하라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더 나은 사람과 어울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 (207.p)
나를 '피고용자'로 생각하지 말고, 1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로 생각해라.
급여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은 수익을 창출해 파트너로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과 마인드를 지녀라.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행동이 필요하다.
먼저, '보고하는 시간'이다. "했으면 그만이지"하는 자세는 상사에게는 안 한 것과 다름 없다. 상사라도 매번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고, 자신이 지시한 내용이 보고도 없이 누락되는 일이 생긴하면 이전에 어떤 성과를 내었든 의미가 없어진다. 반면, 지시를 이행하고 바로바로 확인해주며, 특히 잊고 있던 업무를 마쳤다고 확인해주면 상사의 인식 속에 믿을 만한 부하로 인식되게 된다.
두 번째는 '인사'다. 상사는 부하들의 충성도를 모르기 때문에, 당길 때만 반응하게 되어있다. 인사가 바로 당기는 줄이다.
다시 말해,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임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또한 직업이 두 개(본업 + 투자)라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투자 공부를 해라. 저축은 투자가 아니다.
감독(자산 배분)이 중요한가, 선수(포지션)이 중요한가 (213.p)
한국의 투자는 자산배분(Asset Allocation)보다 투자 포지션(언제 들어가고 나올지)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을 갖는다.
하지만 투자는 팀플레이와 다름 없어서, 아무리 위대한 선수가 있어도 혼자 수비도 하고, 패스도 하면서 경기를 이끌 수 없다. 결국 핵심은 자산배분인데, 자산배분이란 현재 자금을 그 목표나 리스크 용인(risk tolerance)와 투자기간에 따라 배분한 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나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둘째,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셋째, 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처음 해야 할 일은 보인의 투자 자금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주식에만 100% 투자할 게 아니라, 채권이나 부동산, 예금 상품으로 나누고, 각 자산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가도 미리 고민하고, 각 자산에 따른 기대 이익률도 설정하는 모든 것이 자산 배분이다.
두량 족난 복팔분 (278.p)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며,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부족한 듯 채워라"
투자 시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이 복팔분이다.
투자 시 매수 만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매도 타이밍이다. 매수를 아무리 잘해도 매도를 적절하게 하지 못하면 원금까지 잃을 위험이 있다. 시계 타이밍 맞추기 게임을 할 때, 목표에 가장 근접했을 때 버튼을 누르려고 하면 넘기기 일수이다. 투자는 100%를 넘으면 0%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80%면 가장 높은 점수이다. 主食이나 柱式에서 모두 복팔분의 교훈을 잊지 말자.
능구(能久)와 공부(工夫) (303.p)
<중용>에서 능구란 '지속(duration)'을, 공부란 '몸의 단련'을 일컫는 말이다. 즉, 방법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내가 무언가를 바꾸고 개선하고자 한다면 구체적으로는 최소 3개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단련하라는 것이고, '실천의 지속'이 가장 중요함을 의미한다. 내가 개선하고자 하는 나의 나의 습관은 무엇인가, 개선의 의지를 딱 3개월만 지속해보자.
(켈린더에 체크해 나가면서 가시적으로 나의 성취도를 확인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동업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341.p)
추후 동업을 생각하게 됐을 때, 동업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다.
돈은 분명 우정보다 강하다. 돈이 서로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는 일은 정확한 계약이 있을 때에만 일어난다. 우정은 우정대로 돈은 돈대로 구분해서 생각하자.
투자를 받을 사람의 조건
- 다른 사람의 돈을 자기 돈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 투자자에게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재무제표를 보고해줄 의무가 있다고 믿고 행동하는지
- 만약 사업이 잘된다고 친구 돈을 돌려주고 동업을 파기할 욕심이 없는지
- 급여를 가져갈 때, 동업자에게 급여의 수준을 보고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지
- 세세한 자금 집행도 모두 기록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는지
투자를 할 사람의 조건
- 사업이 잘못돼도 자기 돈을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가
- 동업자가 사업이 잘 안될 때도 여전히 급여를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 동업자의 회사 직원을 내 회사 직원처럼 함부로 할 생각이 없는지
- 밖에 나가 '그 회사는 내 것'이라고 자랑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두 사람 모두가 생각해봐야 할 조건
- 두 사람이 계약을 명확히 문서화했고 공증을 했으며 지분, 직책 급여, 경영권, 수익금 배분방식, 책임의 한계, 주식 양도 시 동의권, 재투자비율, 계약파기 조건 등의 항목을 명확하게 기록한 서류가 있는가
- 이사회 혹은 증자, 배당 등에 대한 용어를 이해하고, 이 문제를 문서로 협의했는가
- 둘 사이에 정확한 업무 역할표가 있고 이를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 손익 분배의 비율 조정에 대한 협의를 마쳤는가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잘 모르는 도시를 여행할 때, 큰길이 있는데도 지름길을 찾겠다고 샛길을 다니다보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거나, 완전히 길을 잃을 수 있다. 특정 자산 영역에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길을 잃지 않으려면 그 자산이 말하는 큰 길을 찾아가면 된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ㅗㅜ ㅜ 고를 때, 크기, 이익률보다 로케이션을 보고 선택하는 것, 주식 투자를 할 때, 특정 주식이 오를거 같다고 생각했다면 해당 주식의 관련주가 아닌 해당 주식을 직접 사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투자를 할 때 항상 고민하는 것은 수익과 손실 회피 사이의 갈등이다. 하지만 둘 다 잡으려고 과욕을 부리다간 둘 다 놓치는 것이 현실이다. 투자 세계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홀인원을 한 사람이 아니라 버디를 많이 한 사람이다. 홀인원을 한 사람이 우승하는 경우는 드물고, 우승을 위해 홀인원에 목숨을 걸지도 않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홀인원에만 관심을 두고 버디를 홀대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걸을 줄여가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들이 늘 하는 일이다.
큰길로만 다니면 평생 흥미로운 한탕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남들의 평균 이익보다 내 이익이 적다고 해서 빈털터리가 되지 않는다. 한번 발생하면 빈털터리가 될 실수는 절대 하지 마라. 한번 낙오되면 절대 이 시장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1.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커라
- 전신 스트레칭은 피로함을 빠르게 회복하고, 하루를 활력있게 시작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2.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 하루를 마치고 저녁 잠자리에 들 때 자신이 잘 정리해놓은 침대로 들어가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다
- 이런 사소함이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3.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 기상 후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의 장점은 현대 의학용어로 수도 없이 나열할 수 있다
4.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 일정함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 일정함은 자신에게는 믿음을, 타인에게는 신용을 발생시킨다
- 무엇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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